ISA운용에 IBK저축카지노 참고,

햇살론 등 서민상품활성화

IBK저축카지노(대표이사 정만섭)이 카지노계열 저축카지노 최초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운용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카지노의 ISA 계좌 개설을 통해 IBK저축카지노 정기예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타 저축카지노들도 ISA 출시를 앞두고 운용참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IBK저축카지노이 선제적 시장 진입에 성공하게 된 것은 발빠른 협약체결과 함께 국책카지노인 IBK기업카지노 자회사로서의 신뢰성이 담보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IBK저축카지노은 지난해 연간기준으로 순이익 136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투자자본 대비 수익률(ROI) 18.5%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지난 2013년 7월 출범한 IBK저축카지노은 2011년 뱅크런 사태를 불렀던 부산저축카지노과 토마토2, 경은, 영남저축카지노 등 네 곳의 부실 저축카지노을 IBK기업카지노이 인수해 출범했다.

출범 첫해인 지난 2013년 7월에는 402억원의 적자를 냈다. 인수 당시 수익성 대출은 1433억원에 불과했다. 총대출의 36.81%(835억원)는 부실 대출이었다.

최근에는 모바일 대출 시스템 도입 등 비대면 채널 확대를 통한 중금리대출상품인 ‘IBK저축카지노 참좋은론’도 출시하여 서민금융사업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IBK저축카지노 관계자는 "금번 ISA운용 개시로 인해 IBK저축카지노은 앞으로 한층 안정적인 자금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중"이며 "IBK저축카지노이 중소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업계 최저 여신금리 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